250302 미지근한 교회(계3:14-20)
2025.03.05 15:06
250302 미지근한 교회
본문: 계3:14-20
14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경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가 회개하라 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시록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은 주님 오실 때까지 지상에 있는 주님의 교회를 위로와 격려와 함께 오직 주님과 바른 관계를 세워나가도록 권면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주권을 쥐고 있는 분이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심을 분명하게 계시하시어 끝까지 인내하며 하늘의 상을 얻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1.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님의 모습은 아멘이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고 창조의 근본이신 분이셨다.
1)하나님을 이사야는 엘로힘 아멘(사65:16)이라 하였다. 아멘은 ‘확실하고 참되다’란 의미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이 확실하고 참되심을 나타내시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셨다. 이로서 충성되고 참된 증인으로서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또한 바로 그 분이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의 근본이 되신 하나님이시다.
2)여기서 주님은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신 분이시며 또한 하나님의 신성을 가지신 분이심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절대적인 창조주이시면서 또한 우리와 같이 되시어 우리 위해 피를 흘려 죄값을 치려 주신 구원주이시다. 이런 주님은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의 믿음의 상태를 책망하시면서 회개하고 열심을 내라고 하신 주님을 강하게 인식시켜 주신다.
2. 주님의 책망과 권면의 말씀
1)라오디게아 교회는 사데 교회와 같이 책망만 하셨다. 이 교회는 에바브라에 의해 세워졌고 바울의 지도를 받고 있었다. 교통요충지인 였고 모직물 공업 중심지였고 안약과 의학교가 있었고 금융거래로 부를 누리고 있었다. 골로새로부터 냉수를, 히에라볼리에서 온천수를 공급받아 이 도시엔 미지근한 물이 되어 토하게 되었다.
2)이런 도시의 모습과 같이 라오디게아 교회도 부를 누리면서 스스로 부자요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면서 믿음에서도 열심도 불신앙의 모습도 아닌 미지근하였다. 그래서 이런 믿음을 주님을 입에서 토하여 내칠 것이라 하셨다.
3)그들은 자신의 참된 영적 상태를 전혀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었다. 영적으로 가난하고 가련하고 곤고하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금같은 믿음으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벗어나고 안약을 사서 보게 하라고 권면하셨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세상의 것을 팔아 사야한다.
3. 권면과 상급
1)사랑하는 자에게 책망하고 징계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자기 만족과 자기 자랑으로 가득했던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주님은 책망하시면서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하시면서 믿음에 있어 새로운 열심을 가지도록 촉구하셨다. 이것은 곧 영적 부흥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성령의 은혜로 교회가 다시 생명의 힘을 얻어 일어나게 된다.
2)주님이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신다 네가 문을 열면 너와 더불어 먹고 마시리라 하셨다. 우리가 주님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디리시고 계신다. 오늘 교회라 하지만 정작 주님이 없는 세사으이 단체와 같은 교회가 얼마나 많은 가? 세상의 부와 영화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연합이 회복되어야 한다.
3)이기는 자에게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겠다고 하신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께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인가? 주님이 우리와 같이 되심으로 이제 우리가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었다. 주님은 이것을 위해 마지막 기도에서도 기도하셨다(요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