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6 봉인된 책을 받으신 어린양(계5:1-8)
2025.03.20 08:16
250316 봉인된 책을 받으신 어린양
본문: 계5:1-8
1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3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4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장로 중에 하나가 내개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6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8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지상에 있는 교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보살핌 속에 있음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충성하여야 한다. 그러나 천상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이를 향하여 네 생물과 이십 사장로들이 영광과 존귀와 능력과 감사로 찬양하였다. 이들은 창조주되신 하나님께 밤낮으로 또는 자기 면류관을 벗어던지면서 오직 하나님께 찬양하였다.
1.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인된 책
1)요한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는 오른손에 있는 안팎으로 쓰여진 봉인된 책을 보았다. 이는 세상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주권적인 계획이다. 그런데 이 책이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어서 읽을 수도 볼 수도 없게 되어 있었다.
2)요한은 그 책의 인을 뗄 수 있는 합당한 이가 없어 절망감에 울었다. 또한 세상에서 환난과 핍박을 받고 있는 교회가 하나님이 이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지 알고자 하는 간절함도 함께 있었을 것이다. 오늘 혼잡한 이 시대에도 교회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것은 절대 중요한 마음의 자세이다.
2. 봉인된 책을 떼시기에 합당하신 어린양이신 그리스도
1)장로중 하나가 요한에게 울지말라고 하면서 유대 지파의 사자이며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의 인을 떼실 것이다 하였다. 유다로부터 올 사자 새끼 또는 치리자의 지팡이의 예언을 연상할 수 있으며 유다의 뿌리가 되시는 분 곧 영원한 신성을 가지신 분이심을 나타낸다.
2)이 분이 또한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있는 어린양으로 상징되었다. 주님은 왕이실 뿐 아니라 자기생명을 희생제물로 주시기까지 섬기시는 어린양으로 표현되었다.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있어 영원한 중보자로서 하나님 앞에 있음을 또한 보여준다.
3)어린양이 하나님으로부터 책을 취하셨다. 이는 세상에 대한 심판과 구원에 대한 권세와 능력을 위임받으심을 상징해 준다.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내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고 선언하셨다. 만왕의 왕으로서 위임식을 연상케 한다.
3. 천국은 하나님과 구원주이신 어린양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하였다.
1)세상은 인간의 욕망과 자기 찬양으로 가득하지만 천국에는 하나님과 어린양을 향한 찬양으로 가득하였다. 어린양이 책을 취하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이었다.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것이다.
2)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하심을 찬양하였고 각 족속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을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게 하심에 찬양하였다. 이것을 새 노래 곧 구원의 노래이며 교회가 주님을 향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3)또한 만만 천천의 천사들이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찬양하였다. 더 나아가서 하늘위에서와 땅 위에서와 땅 아래서와 바다 위에서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영광과 존귀를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며 찬양하였다. 이 엄청난 광경이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