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9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시는 주

본문: 2:18-21,25-29

 

18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9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25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외부적으로는 핍박, 내부적으로는 거짓된 교훈으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향하여 주님의 위로와 권면, 또는 책망과 상급을 말씀하셨다. 교회는 여러 가지 모습에서 완전하지 않았지만 주님은 목자의 심정으로 그들을 다스리시고 참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보여주었다. 두아디라 교회를 향한 주님의 모습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1. 눈이 불꽃같고 발이 빛난 주석 같은 하나님의 아들.

1)두아디라 도시엔 태양신인 아폴로 신전이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태양보다 더 빛나는 눈을 가지신 분이시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정오의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나타나신 주님으로 눈이 멀어버렸다. 주님 앞에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감추어질 수가 없다.

2)못이 박혔던 그 발은 이제 빛난 주석과 같이 모든 원수를 밟아버리는 심판의 발이다. 그 앞에 죄악이 드러날 뿐 아니라 그 죄악을 짓밟으시는 능력의 주님이시다. 누가 감히 그런 하나님의 아들과 견줄 수 있겠는가?

3)아담의 후손인 우리들의 본성이 죄로 물들어져 있다.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난한 심령이 될 때 주의 영원한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는 주 앞에 있는 우리의 벌거벗은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는 눈이 열러야 한다.

2. 교회를 향한 칭찬과 책망

1)“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두아디라 교회는 활동이 더 많아진 교회로서 주님께 칭찬을 받았다. 이는 에베소교회가 진리를 지키려다 첫 사랑을 잃어버린 것과 대조되게 오히려 사랑의 행위가 더 풍성하게 된 교회였다. 진리 위에 사랑의 열매가 우리에게 더 풍성한가?

2)그런 교회에 주님은 이세벨의 교훈을 받아들인 것에 책망하셨다.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고 이세벨의 교훈을 받음으로 회색 믿음으로 변질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세벨의 교훈은 적당하게 우상 제물을 먹고 그들과 교제하기 위해 행음을 하여도 은혜가 더 크게 경험하게 된다고 하면서 우상과 타협하게 하였다.

3)주님은 이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지만 그 음행을 회개하려고 하지 않았기에 질병으로 또는 죽음으로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 뜻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시다. 진리와 거짓, 빛과 어두움,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함께 할 수 없다. 교회는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 있어야 한다.

3.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상을 약속하셨다.

1)이세벨의 교훈이 사단에게서 나온 것임을 알지 못해도 그것을 따르지 않는 그들에게는 다른 짐을 지우지 않으셨다. 다만 주님이 오실 때까지 이미 있는 것을 굳게 잡으라고 하셨다. 교회는 주 오실 때까지 이미 받은 복음의 말씀을 굳게 잡고 있어야 한다. 말씀에 무엇을 추가하거나 제거하지 말아야한다.

2)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고 하셨다. 이는 우리 주님이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권세이며 또한 말씀을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 승리자의 권세를 주겠다고 하신다. 이것이 장래 우리 믿는 자들이 하늘에서 누릴 영광이다.

3)새벽별을 주겠다고 하신다. 이는 주님 자신을 상징하는 단어이다. 세상에서 잠시 어려움을 당한다해도 우리가 받게 될 것은 우리 주님이시니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인가? 주님만을 바라보는 자에게 주님은 자신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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