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3 믿음을 더하소서
2024.10.18 14:43
241013 믿음을 더하소서
예수님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과 같은 것이라 하셨다. 이방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이며 예수님의 복음의 은혜도 알지 못하는 자이며 하나님과 예수님과는 전혀 관계없이 자기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자들을 의미한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며 주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를 마음에 받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우리 생활 속에서 다가오는 우리의 필수품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는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들의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적은 믿음이라고 하셨고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책망하셨다. 그러면 우리 믿음을 더 하면서 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먼저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과는 분명 다른 인생관을 가진 자들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이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팔복에서 정의하셨다. 마음이 가난하며 애통하며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성품의 소유자는 이 세상 사람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세상의 자연인과는 전혀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세상의 삶을 살아갈 때 다르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니 우리 생활 속에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으로 인해 염려함으로 우리 삶을 조종당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우리는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닥치게 될 때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그러면 세상 사람과는 아주 다른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 안에서 이 문제를 생각하고 하나님 안에서 우리 생각을 정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정 염려해야 할 것은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임을 절실하게 고백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 중심에 있으면 세상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세상이 마음에 다가오기 시작할 때 우리 마음에 염려의 구름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 염려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그래서 주님은 먼저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 우리의 삶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 모두를 더 드려서라도 바라보고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이다.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 참된 것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잣대가 사람의 마음에 사라지니 온갖 더러운 죄악이 판을 치고 있다. 이럴수록 믿음에 굳게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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