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9 마지막은 영원 복락의 세계이다. 

 

지금 온 세상은 한 치 앞길도 예측하기 힘든 혼돈의 세상이 되었다. 하루에도 수천의 젊은이들이 전쟁으로 생명을 잃고 있으며 지구 여러 곳에는 정치적인 혼란으로 나라가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혼란한 가운데서도 시간을 흘러 어느 새 2024년도도 마지막 주일이 되었다. 마음 졸이며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치게 될까 바라보고 있는 지금의 우리의 현실이라도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처음부터 세상을 주관해 오신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가 처해 있는 보이는 이 세상이 온갖 죄악으로 인해 짙은 어둠으로 깔려 있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이 세상을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고 그가 창조하신 이 세상을 그의 뜻을 따라 심판과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그는 세상의 처음이시고 마지막이시기 때문이다. 처음도 그로부터 온 것이고 마지막도 그로 인해 오게 될 것이다.

2024년도 이렇게 영원한 과거의 시간으로 넘어가고 있다. 죄악으로 얼룩진 우리의 삶도 과거의 일로 잊혀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재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가? 물론 세상의 마지막이 다가오기 전에 우리 개인적인 마감일이 먼저 닥칠 지도 모른다. 하여튼 우리에게는 이 땅의 마지막 날이 마지막 주일이 오게 되었듯이 우리 앞에 닥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우리에게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을 것인가? 하나님은 이미 이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성경의 수도 없이 우리에게 부어주실 하나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늘의 복을 약속하셨다. 세상의 마지막은 분명 죄악으로 두려운 심판이 오게 될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의 백성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영원한 복락의 나라에서 평안하게 살게 될 것이다. 지난 날의 아픔과 고통과 더러운 죄악과 사탄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나 참된 기쁨과 평화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요한 계시록에는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촛대 사이로 다니시면서 교회를 보살피시고 계신다. 주님이 하나님의 정하신 그 때까지 교회는 세상에 빛을 밝히는 촛대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서는 오시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의 나라 곧 세 예루살렘성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분명 같은 일월이지만 전혀 다른 시간이다. 매일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주시고자 예비해 놓으신 은혜의 복을 영원토록 누리는 그 날을 사모하면서 새로운 해를 기쁨과 소망으로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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