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0 고통과 시련의 때에

2024.10.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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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0 고통과 시련의 때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분명한 것은 우리 삶이 평안과 안식을 원하지만 실재의 삶은 우리가 원치 아니하는 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나면서 우리의 삶을 힘들게 만들게 하고 때로는 고통과 함께 살아야 할 그런 시련의 때도 다가올 때도 있다. 이런 일들이 왜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가?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은 이런 인생의 다 헤아려 알 수 없는 일로 인해 괴로워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다녔다. 솔로몬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고하고 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7:14)

우리 마음은 얼마나 가벼운가! 모든 일이 잘되고 평안하다고 느끼는 그 순간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보다 세상의 자기 욕망을 추구하게 된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아도 그러했다. 나라가 평안하고 백성들이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되었을 때 오히려 영적으로 둔하게 이방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매를 대시기도 하신다. C. S. 루이스는 고통의 문제에 대해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고통을 겪고 있을 때는 많은 지식보다 작은 용기를, 큰 용기보다 적은 인정이, 그리고 이 모든 것보다 하나님의 작은 사랑이 더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우리 삶에서 고통의 시간이 다가올 때 우리는 이것은 단지 내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는 것이 얼마나 절실히 요구되는지 모른다. 고통으로 인해 그 안에서 질식되지 말고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 주셨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해로운 것을 주시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 삶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 고통도 분명히 우리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함일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재앙이 아니고 평안이고 참된 미래를 주시기 위함이다라고 하셨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오히려 우리를 부르시고 찾으시는 시간일 것이다. 루이스는 이렇게 말하기도 하였다. “하나님은 쾌락 속에서는 우리에게 속삭이시고 양심 속에서 말씀하시지만 고통 속에서는 소리치신다우리는 잠시 있다가 가는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다. 이생의 삶은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삶이다. 그러니 오늘 나에게 있는 고통이 주 안에서 참된 평안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임을 볼 수 있을 때 소망이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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